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은 52개 제조업·59개 서비스업 총 111개 산업을 대상으로 한국산업고객만족도(KCSI)를 조사한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삼성에 이어 롯데가 과실주스·대형마트·백화점·영화관·패스트푸드점·커피전문점 등 총 6개 분야에서 고객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SK는 휴대전화·인터넷TV·오픈마켓·주유소·도시가스 등 총 5개에서, KT는 국제전화·시내 및 시외전화·인터넷전화·초고속인터넷 등 총 4개 영역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종운 KMAC CS경영본부장은 "올해 고객만족도가 7년 연속 상승한 것은 전 세계적으로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생존을 위한 우리나라 기업의 노력이 국내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소비자 1만607명이 해당 산업 종사자를 일대일로 면접, 전반적 만족도(40%)와 요소 종합만족도(40%) 그리고 재구입·이용 의향(20%) 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출산 고통 그대로 느끼라고?" 산모들 반발...복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