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형 4주 만에 마이너스 수익률 전환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코스피지수 2000을 지킨 가운데 4주만에 국내주식형 펀드와 해외주식형 펀드가 엇갈린 성적을 나타냈다.
국내주식형 설정액 100억원 이상인 클래스 펀드 가운데 중소형 비중이 높은 펀드의 성과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중소밸류증권투자신탁(주식)(A)’ 는 3.36%의 수익률로 주간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ING중국내수수혜국내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 는 2.91%로 뒤를 이었고, ‘하이중소형주플러스증권자투자신탁 1[주식]A’ 는 2.55% 오르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어 ‘알리안츠Best중소형증권자투자신탁[주식](C/A , 2)’ 은 2.47% 상승했다.
국내주식형과는 반대로 해외주식형펀드는 -0.23%의 수익률을 기록해 4주만에 마이너스 수익률로 돌아섰다. 다만 일본지역(3.25%), 브라질(2.60%), 중남미(1.91%), 인도(1.54%) 등은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이에 반해 중국본토는 -1.90%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거뒀다. 대만(-1.63%), 중국(홍콩H)(-0.78%), 북미(-0.13%) 등의 지역에서 저조한 성과를 거뒀다.
개별펀드 가운데 ‘KB스타재팬인덱스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A’ 는 3.72%로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삼성당신을위한N재팬증권전환형자투자신탁 1[주식](A)’ 는 3.66% 상승하며 뒤를 이었고, ‘프랭클린템플턴재팬증권자투자신탁(주식)Class A’ 는 3.54%의 수익률로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
국내채권형펀드와 해외채권형펀드는 각각 0.04%, 0.75%의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국내채권형펀드에서는 국공채 투자비중이 60% 이상인 국공채권이 0.05%로 유형 평균을 상회했다. 일반채권은 0.03%, 일반채권(초단기)은 0.003% 상승했다. 반면 회사채 투자비중이 60% 이상인 회사채권은 0.03%하락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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