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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中企 지원 차별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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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국내 은행들이 차별화된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부터 실무능력을 갖춘 지역인재 취업 연결까지 방법도 다양하다.

우리은행은 최근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 및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향후 3년 동안 중진공이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정책금융 활동에 대한 종합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창업 초기 중소기업에 대한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해외진출 중소기업에 대한 글로벌 금융지원 및 우수 중소기업 제품 판로지원 등에 대해 협력할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또 중진공의 주거래은행으로서 회계 및 자금관리 시스템을 재구축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외환은행은 중소기업중앙회와 '노란우산공제 가입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폐업, 사망 등으로부터 안정망을 제공하기 위해 2007년 만들어진 공적 공제 제도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전국 355개 지점망을 갖춘 외환은행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노란우산공제의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보다 많은 소기업·소상공인들이 납부금 소득공제(연 300만원), 공제금 압류금지, 납부금내 대출 서비스, 연복리 이자율 적용 등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IBK기업은행은 청년실업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특성화 전문대학교의 인재와 중소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이를 위해 기업은행은 지역·산업별로 특화된 전문대학교와 거래 중소기업 간 공동 업무협약을 맺어 실무능력을 갖춘 지역인재의 취업을 돕고 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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