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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신형 5시리즈, 월 1200대 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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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은 25일 새로 내놓은 신형 5시리즈에 대해 "월 1200대 정도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날 열린 출시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식출시 전 예약물량만 1000대 정도"라며 "올해 남은 기간은 물론 내년에도 월 1200대 정도 팔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날 부분변경 모델로 국내에 출시된 5시리즈는 BMW는 물론 국내 수입차 전 차종 가운데 가장 인기가 많다. 2010년 현 6세대 모델이 국내에 출시된 후 지난달까지 4만3000여대가 판매됐으며 주력모델인 520d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입차 판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김 사장은 "5시리즈 판매량만 봤을 때 한국은 중국ㆍ미국ㆍ독일ㆍ영국에 이어 5위 수준"이라며 "각종 첨단장비가 적용되고 섬세한 디자인이 반영된 만큼 신형 5시리즈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반기에도 꾸준히 신차를 발표하며 고객확보에 집중했던 만큼 BMW코리아의 올해 판매치는 수입 완성차 가운데 처음으로 3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신형 모델은 한국 소비자를 겨냥해 내비게이션 조작법을 수정한데다 국내 수요가 많은 520d의 라인업을 세분화했다. 한국 소비자의 취향이나 수요를 적극 반영한 결과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BMW코리아 "신형 5시리즈, 월 1200대 팔 것" 원본보기 아이콘

BMW의 글로벌 마켓 가운데 한국이 중요시장으로 꼽히는 만큼 수입할 물량도 충분히 확보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김 사장은 "BMW코리아 판매량은 3만대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미니ㆍ모터라드 등을 포함한 BMW그룹 코리아 차원에선 4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국을 포함한 주요 국가에서 5시리즈가 인기가 많아 현 6세대 모델은 기존 5시리즈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6세대 모델은 2010년 첫 출시 후 지금껏 100만대 정도 팔렸으며 이 같은 추세라면 기존까지 가장 많이 팔렸던 4세대나 5세대의 판매기록 140만여대를 뛰어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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