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까지 국내외 호텔의 체인화 작업을 완료하고 내년에는 국내와 더불어 사이판에도 테마파크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랜드는 그동안 국내외 호텔과 리조트 등을 인수해왔다. 호텔은 여의도 렉싱턴호텔(특2급ㆍ218실), 설악산 켄싱턴스타호텔(특1급ㆍ109실), 평창 켄싱턴플로라호텔(특2급ㆍ306실) 등 특급호텔 3곳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 켄싱턴제주호텔과 전주 코아호텔도 개장을 앞두고 있다. 해외에서는 중국의 계림호텔을 인수했다. 박 회장은 이 호텔들의 체인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호텔 이름을 렉싱턴으로 할지 새롭게 바꿀지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와 더불어 사이판의 테마파크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이랜드는 사이판 팜스리조트, 퍼시픽아일랜즈클럽(PIC)사이판, 사이판 골프장인 코럴오션포인트(COP)리조트를 보유하고 있다. 이 리조트들을 연계한 레저타운이 내년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 회장은 창립기념일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이탈리아브랜드 '라리오' 구두를 선물했다. 그는 임직원들에게 단기성과에 집중하지 말고 지식활동을 통해 질적인 성과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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