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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구절초축제 내달 5일 개막, 13일까지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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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구절초축제 내달 5일 개막, 13일까지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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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숲 구절초와 함께하는 슬로투어(Slow tour)"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화려하진 않지만 은은한 자태와 향으로 가을의 품격을 더해 주는 꽃, 바로 구절초이다.
특히 옥정호 구절초 테마공원 솔 숲 아래에서 피어나는 구절초의 아름다움은 정읍의 아름다운 가을을 대표하는 명풍경으로 꼽히는데, 섬진강의 시작인 옥정호에서 피어오르는 안개와 어우러진 구절초 꽃밭은 전국 최고 가을 명소로 전국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바로 이곳, 산내면 매죽리 옥정호 구절초 테마공원 일원에서 제8회 정읍 구절초 축제가 내달 5일 개막된다.

‘솔숲 구절초와 함께하는 슬로투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축제는 13일까지 9일 동안 이어지며 다채로운 이벤트와 볼거리, 체험거리, 먹을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째 날인 5일 오후 4시부터는 구창모, 김범룡, 이진관 등 7080 인기가수가 다수 출연하는 개막축하공연이 전주MBC 특별공개방송으로 진행된다.

또 행사기간 9일 동안 매일 2회씩 ‘구절초 꽃밭음악회’가 열리고, 매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솔숲 구절초와 산책로를 따라 은은한 야간조명이 연출된다.

이와 함께 ‘구절초 족욕체험’, ‘사랑의 방송국’, ‘사랑의 우체통’, ‘자전거타고 시골풍경유람’, ‘능교 영화촬영 명소탐방’, ‘2013 꿈의 담장’ ‘구절초 꽃길 시화전’ 등 풍성한 체험이벤트가 운영되고 지역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향토음식장터와 농특산물 판매행사도 열린다.

구절초 테마상품도 한층 다양해져 구절초 머그컵, 모자, 티셔츠, 텀블러, 우산 등이 올해 새롭게 선보인다.

올해 행사에서는 특히 전국의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구절초 축제 블로그 경진대회’를 열어 인터넷망을 통해 생생한 축제현장을 전국의 도시민들에게 보여줄 계획이다.

경진대회 참가자는 행사 10일 전인 이달 26일부터 접수한다. 경진대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축제 공식홈페이지(http:www.gujulcho.co.kr)를 이용하면 된다.

김생기시장은 “정읍대표축제로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구절초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올해 순탄치 않은 기상여건에도 불구하고 구절초가 아주 풍성하게 꽃을 피우고 있다”며 “특히 하천변 황토길,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경관, 섶다리, 징검다리 설치 등 다양한 볼거리를 확충한만큼 어느 해보다 멋진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처음으로 선을 보여 구절초 축제의 대표적인 볼거리로 인기를 모은 '구절폭포‘도 행사기간 내내 가동하여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읍 구절초축제는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대한민국 10월의 대표축제 5선’에 선정됐고, ‘전국 가볼만한 축제 20선’에 3년 연속 선정되는 등 가을에 꼭 한번 가봐야 하는 축제로 이름나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약 40만명의 관광객이 찾아 50억원의 지역경제효과를 창출했고, 지역민들의 두터운 신뢰를 얻으며 전국 대표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져가고 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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