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왼쪽 네번째)이 러우친젠 중국 샨시성장(가운데),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왼쪽 두번째) 등과 중소기업 대표단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 대표단은 23일 러우친젠 샨시성 성장과 간담회를 갖고 중국 서부내륙지역의 투자환경 개선과 한국기업들의 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파견은 지난 6월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에 따른 후속사업으로, 한국 기업들 사이에 중국 서부내륙 대개발과 내수시장 참여 확대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데 따른 것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샨시성 측에 투자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고, 러우친젠 성장은 "최근 삼성전자 공장 건설을 계기로 샨시성 정부에서 투자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의 한국 중소기업 진출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중기대표단은 시안의 고신 개발구에 건설 중인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을 방문, 대·중소기업 해외 동반진출 확대방안에 대해 심층적 논의를 진행했다.
김태환 중기중앙회 부장은 "이번 대표단 파견을 계기로 중국 서부내륙 대개발과 중국 내수시장에 대한 우리 중소기업들의 참여가 획기적으로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사면에 월급 275만원 줄게"…'군인부족'에 여성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