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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사람이랑 결혼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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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30대 중후반 미혼남녀들은 명절이 되면 예전에 사귀었던 사람과 결혼하지 않았던 것을 후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30대 중후반 미혼남녀 291명을 대상으로 ‘명절과 결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10명 중 7명(77%)은 ‘명절이 되면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이중 32%는 ‘(예전에 만났던)그 때 그 사람과 결혼해야 했어’라고 후회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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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6%는 ‘이러니저러니 해도 결혼은 하는 편이 낫구나’, 22%는 ‘골드미스·미스터로서의 자유보단 외로움이 더 크다’, 13%는 ‘조카들을 보며 아이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고 답했다.

한편 명절 때 친척들의 결혼 성화에 거짓말로 둘러댄 적이 있느냐는 물음에 전체 응답자 중 86%가 ‘그렇다’라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어떤 거짓말들로 그 상황을 모면하고자 했을까.
50%는 “지금 만나는 사람 있어요”, 32%는 “전 결혼 생각 없어요”, 9%는 “나 재고 있는 사람 많아~”, 6%는 “내후년엔 결혼 할 거야”라고 답했다.

박미숙 가연결혼정보 이사는 “명절이 되면 결혼 적령기에 있거나 혹은 적령기를 넘긴 미혼남녀들이 가족과 친척들의 결혼 성화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며 “이런 부분 때문에 명절을 전후로 결혼정보회사를 이용하고자 하는 미혼남녀들이 많은 편이다”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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