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LG 마운드의 허리 정현욱이 1군에 복귀했다.
20일 두산과의 홈경기에 앞서 송윤준과 함께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1군 복귀는 2주 만이다. 지난 5일 한화전에서 0.1이닝 2피안타 1볼넷 2실점의 난조 뒤 2군으로 강등됐었다. 올 시즌 50경기에서 남긴 성적은 2승 5패 평균자책점 3.65 16홀드 2세이브다. 최근 퓨처스리그 2경기에선 2.2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38을 남겼다.
한편 두산은 이날 예고대로 더스틴 니퍼트를 선발투수로 등판시킨다. 등 근육통으로 한동안 재활에 전념한 니퍼트는 지난 15일 넥센 2군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4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의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통증이 크게 가라앉아 에이스 역할을 다시 해낼 수 있을지에 기대가 모아진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