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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문화복지회관, 문화와 복지 랜드마크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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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문화복지회관 14일 개관 1주년 맞아 ...1년간 약 6만6000여명 문화 공연 서비스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의 문화·복지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성수문화복지회관이 14일 개관 1주년을 맞는다.

성수문화복지회관은 지난해 14일 준공업지역으로 문화·복지 인프라가 부족했던 성수동에 연면적 9726㎡, 지하 3~지상 7층 규모 복합문화공간으로 건립됐다.
물의 속성인 치유, 쉼, 상승을 모티브로 한 자연친화적 외관에 태양열,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공공건축물이다.

올해 초 토지이용 교통 에너지 등 총 9개 부문 평가에서 한국감정원 ‘우수’등급을 획득하고 최근‘제 31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공연장 도서관 재활의원 사회복지관 등 시설을 한 건물에 모두 갖춰 문화·복지·교육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공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접 운영이 아닌 각 서비스별 전문기관에 위탁 운영함으로써 지역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다양한 서비스를 향유할 수 있도록 했다.
성수사회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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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약 6만6000여명의 지역민이 문화 공연, 맞춤형 재활의료 서비스 와 도서?정보서비스를 제공 받았고 이용자 현황을 수량화 할 수 없는 카페아트, 여성휴게정원, 옥상공원 이용자들을 포함하면 7만 명 이상이 성수문화복지회관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치유’ 공간으로 1층에는 성동재활원이, 5~6층에는 성수종합사회복지회관이 있다.

한양대학교병원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성동재활원은 물리치료실, 작업치료실, 소아치료실 등을 갖춰 개관 이래 장애인 436명이 등록해 1일 평균 30여명의 환자에게 맞춤형 재활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성수종합사회복지회관은 지역종합사회복지센터로 연령별·계층별 특성에 맞는 전문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엇보다 복지 전문기관인 한양학원(한양사이버대학)에서 운영하고 있어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이용자들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을 비롯한 67개 프로그램을 운영 1일 평균 450여명, 개관 이래 10만 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2~4층에 위치한 ‘쉼’의 공간인 성수아트홀은 352석 규모로 동급 공연장 대비 최신기기를 갖춰 자유로운 세트 전환이 가능하며, 객석 어디서든 무대가 잘 보일 수 있게 설계됐다.

지난 1년 간 뮤지컬 ‘내결혼식에 와줘’를 비롯 콘서트 음악회 연극 등 22개의 다채로운 공연을 운영 2만2000여명이 관람했으며, 소외계층에게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 공헌에도 일조하고 있다.

7층에 위치한 ‘상승’ 공간인 성수도서관은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쉽게 책을 접할 수 있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종합정보문화공간으로 마련됐다. 2만4000여권의 장서와 200여석의 열람실을 갖추고 있으며, 도서 대출과 반납을 자동화하는 RFID 도서관리시스템과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나무인 ‘북트리’등 도서 운영에 최첨단 기술이 도입됐다.
성수아트홀

성수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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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다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도서 대출과 열람 외에 여러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루 평균 이용인원은 900여 명에 달한다.

성수도서관 개관으로 민선 초기부터 추진된 ‘성동구 권역별 도서관 건립 계획’이 완성됨에 따라 성동구 주민이라면 인근거리에서 도서관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돼 성동구의 교육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는 평이다.

고재득 구청장은 “현대사회에서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하게 위해 문화와 복지, 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런 서비스를 지역 주민 누구나 쉽게 향유하는 데에 앞으로도 성수문화복지회관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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