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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리 총리의 금융 개방 발언에 금융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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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2일 중국 주식시장은 소폭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6% 상승한 2255.6에, 선전종합지수는 0.05% 오른 1035에 거래를 마쳤다.
리커창 중국 총리의 금융시장 개방 약속에 전반적으로 금융주가 강세였다.

상하이 자유무역지대 조성 기대감이 겹친 상하이푸동개발은행은 하루 제한 상승폭인 10% 까지 상승했다. 이달에만 주가가 38%나 뛰었다. 중국은행이 2% 올랐고 공상은행(1.5%), 민생은행(2.4%), 교통은행(3.7%), 초상은행(2.5%) 등 은행들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면 중국 정부가 점진적으로 오염물질 방출량이 많은 중소규모 제련소를 폐쇄하고 자동차 수를 제한하는 등 대기오염 감축을 위한 구체적인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선화에너지(-0.45%), 즈진광업(-1.09%), 중국알루미늄(-1.51%), 바오산철강(-1.09%) 등이 하락했다.
중국 국무원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 대기오기오염 방지 및 개선 행동계획 통지'를 발표했다. 베이징, 텐진, 허베이 등 오염이 심각한 중국 북부 지역의 PM2.5(직경 2.5㎛ 이상의 미세먼지) 농도를 2017년까지 25% 떨어뜨리겠다고 밝혔다. 또 중국 제조업체들이 모여 있는 상하이와 양쯔강삼각주 지역에서의 PM2.5 농도를 각각 20%, 15% 낮추겠다고 약속했다.

장강 센트럴차이나증권 스트래티지스트는 "현재 중국 주식시장은 항만에서부터 은행에 이르기까지 상하이 자유무역지대 프로젝트와 관련이 있을 것 같은 기업들이 돌아가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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