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경영, 지역발전 위해 정치, 경제, 사회, 역사, 문화, 교육분야 과제연구 및 비전제시…“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건양대는 11일 대전 서구 관저동 메디컬캠퍼스 명곡홀에서 지난 4월 이 대학 교양학부 석좌교수로 임용된 심 교수를 대학 부설 세종미래비전연구원장으로 하는 연구원 설립기념식을 가졌다.
심 원장은 개원식에서 ‘We Have a vision(우리는 비전이 있다)’이란 주제의 인사말에서 “공정한 국가건설을 위한 사회바탕을 만들고 시대변화에 따른 능동적 대응기반 조성을 위해 여러 학술연구 활동을 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며 “기회 있을 때마다 많은 석학들을 초청, 시민과 함께 좋은 말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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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연구원 구성과 관련해 “12명의 자문위원과 21명의 연구위원 등 경험 있는 분들과 젊은 지식인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더 많은 사람이 자문역을 맡아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조직을 키울 뜻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기념식엔 김희수 건양대 총장을 비롯해 박성효·이명수 국회의원, 유한식 세종특별자치시장, 일반인,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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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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