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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권 주요 대학 수시 모집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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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한밭대, 한남대, 목원대, 대전대, 건양대…수시1차와 2차 지원 전형 잘 살펴야

대전·충남권 주요 대학 수시 모집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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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내년 대학 신입생 전체 모집인원의 66.4%를 뽑는 2014학년 대학 수시모집이 4일부터 시작해 13일까지 원서를 받고 있다.

전국 194개 대학은 이번 수시모집으로 25만1608명을 뽑는다. 대전·충남권 대학 중 충남대는 수시모집으로 일반전형Ⅰ 904명, 일반전형Ⅱ 441명, PRISM(프리즘)인재전형 575명, 농어촌학생전형 147명 등 2349명을 뽑는다.
한밭대는 입학사정관 전형 298명, 한밭성실인재 전형 240명, 한밭창조인재 전형 470명 등 정원 내 1008명과 농어촌학생 전형 61명, 특성화고교출신 전형 54명, 기회균형선발 전형 19명 등 정원 외 210명 등 1218명을 모집한다.

한남대는 수시1차와 수시2차간 복수지원이 허용되며 1930명을 선발한다. 특히 ‘글로벌리더전형’은 각종 외국어공인성적과 면접만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목원대는 전체 모집인원 2078명(정원내) 중 수시 1·2차를 통해 일반전형, 특별전형, 입학사정관전형 등 1510명을 선발한다.

대전대는 수시1·2차에서 1208명을 모집한다. 올해 ‘대전지역고교 특별전형'을 없애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내려 수험생의 부담을 줄였다. 건양대는 전체 입학정원(1982명)의 70%인 1371명을 뽑는다. 전형별 모집인원으로는 일반학생 전형 713명, 군사학 전형 26명, 특기자 전형 77명이다.
◆충남대, 2349명을 선발=충남대는 2014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2349명을 뽑는다. 충남대는 13일 오후 6시까지 2014학년도 수시모집 일반전형 1차 904명, 일반전형 2차 441명, PRISM인재전형 575명, 농어촌학생전형 147명 등 2349명을 선발한다.

이는 전체 모집인원의 약 60%에 이르는 비율이다.

일반전형은 올해도 1차와 2차로 나눠 뽑으며 일반전형 1차는 1단계에서 교과성적(100%)으로 진행되며 2단계에선 학교생활기록부(80%)+면접평가(20%)+최저학력기준으로 평가된다.

일반전형 2차는 일반전형 1차와 비교해 높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자 중 교과성적 순으로 뽑는다. 입학사정관전형은 PRISM인재전형, 농어촌학생전형, 사회적배려대상전형이 있다. 전형방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100%)로만 하며 2단계에선 서류평가(60%)+면접평가(40%)+최저학력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지원자의 제출서류인 지원서,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학교생활기록부, 학생부 및 지원자격 증빙자료를 참고해 평가항목에 따라 점수를 매긴다. 지난해와 비교해 수시모집의 큰 변화는 대부분의 전형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전형간 중복지원을 3회까지 할 수 있다.

또 일부 전형에서 지원자격이 바뀌어 모집단위별 지원자격, 수능 A/B형 반영영역 및 최저학력기준을 수시모집요강에서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

◆한밭대, 1218명을 선발=한밭대는 수시모집에서 1218명의 신입생을 뽑는다. 정원내 전형에선 입학사정관 전형 298명(한밭 SMART인재 전형 178명, 한밭 미래인재 전형 120명), 한밭성실인재 전형(교과우수 전형) 240명, 한밭 창조인재 전형(적성우수인재 전형) 470명 등 1008명을 뽑는다.

정원외 전형에선 농어촌학생 전형 61명, 특성화고교출신 전형 54명, 기회균형선발 전형 19명, 특성화고졸 재직자 전형 76명 등 210명을 선발한다.

한밭 SMART인재 전형(입학사정관 전형)은 1단계에선 서류평가 100%로 3배수 안팎의 면접대상 인원을 뽑는다. 2단계 전형에선 1단계 성적 50%와 심층면접 점수 50%를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이 전형에선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지 않는다.

한밭 미래인재 전형(입학사정관 전형)은 학·석사통합과정 전형이다. 1단계에선 내신성적 50%, 서류전형 50%로 3배수 안팎의 인원을 먼저 뽑고 2단계에선 1단계 성적 50%, 심층면접 점수 5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 전형에선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한밭성실인재전형(교과우수인재전형)은 내신성적 100%(디자인계열은 내신성적 60%, 디자인실기 점수 40%)로 선발하며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내신성적은 2학년, 3학년 성적(국어, 수학, 영어)과 전학년 성적(과학, 사회)을 반영하며 교과별 상위 3과목의 성적만을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국어·수학·영어·과학교과, 인문계열은 국어·수학·영어·사회교과, 디자인계열은 국어·영어·사회교과를 반영한다.

한밭 창조인재전형(적성우수인재전형)은 내신성적 30%와 적성고사성적 70%를 반영해 신입생을 뽑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다만 대학수학능력시험엔 응시해야 함)

기회균형선발 전형과 농어촌학생 전형은 한밭성실인재 전형과 같은 방식으로 학생을 뽑되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은 적용 않는다.
한남대의 글로벌캠퍼스 제막식.

한남대의 글로벌캠퍼스 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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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1940명을 선발=한남대는 2014학년도 1·2차 수시모집 때 전체모집정원의 65.04%인 1930명을 선발한다. 수시1차와 수시2차 간 복수지원할 수 있으 며 같은 모집시기 내 전형이 다를 땐 전형 간 복수지원이 올해 처음 허용됐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입학사정관제 전형은 ‘지역’으로 제한된 지원자격을 ‘전국’으로 넓히고 모집인원도 29명 늘였다. 1단계를 교과(등급) 30%, 출결 10%, 서류 60%를 반영하던 방식에서 올해는 교과(등급) 50%에 서류 50%로 심사한다. 또 2단계에선 발표면접과 잠재역량면접으로 자기주도성, 인성평가를 한다. 1단계 성적을 더 반영하지 않고 면접만으로 전형을 한다.

특히 비교과영역은 ‘자기소개서, 추천서, 기타 개인활동 추가입증 기재서식’ 등을 통해 전공적합성, 열정과 도전정신, 인성을 종합평가한다.

한남대의 독자전형 중 수시2차에 진행되는 ‘글로벌리더 전형’은 각종 외국어공인성적과 면접만으로 진행된다. 내신성적이 좋지 않거나 수능시험을 치지 않은 수험생도 뛰어난 외국어능력만을 갖고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다. 지원학과가 어문학과에만 한정된 게 아니라 공학계열 일부학과와 경상계열 학과에도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국가보훈대상자만을 대상으로 뽑던 전형엔 군인, 경찰, 소방관, 교도관, 환경미화원, 다문화가정, 장애인 자녀가 지원할 수 있게 자격범위를 넓혔고 모집인원도 기존의 12명에서 44명으로 늘렸다.

예능계열 실기고사시간을 오전 9시에서 낮 12시로 바꿔 대전 이외지역에서 실기고사에 응시하는 학생들이 시험 전날 숙박하는 불편도 없앴다. 2013학년도까지 하던 면접방법을 1대 1 면접(2차례)에서 2대 1면접으로 고친 점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목원대, 1510명을 선발=목원대는 2014학년도에 2078명(정원내)의 신입생을 뽑는다. 이 중 수시1차 모집에서 일반전형, 특별전형, 입학사정관 전형, 정원외 모집 등을 합쳐 1098명, 수시2차모집에서 일반전형 412명을 뽑아 수시모집에서 모두 1510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수시1차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전형 687명과 특별전형 종교지도자추천자 전형 43명, 사회적배려자 전형 20명, 검정고시 전형 18명, 특기자 59명을 뽑는다.

올해 입학사정관 전형은 24개학과에서 126명을 뽑는다. 세부전형으로 목원사랑인재 전형(정원내)의 경우 126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 선발은 농·어촌학생전형(입학사정관전형) 95명, 특성화고교출신자 전형 30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전형 20명 등 145명이다.

성적반영 방법은 일반전형 학생부 80% + 면접 20%, 예·체능계열은 학생부와 실기고사를 반영해 뽑는 반면 음악대학은 특별히 실기고사성적 100%로 선발한다. 수시 2차 일반학생전형은 음대를 뺀 모든 모집단위에서 학생부 100%를 반영한다. 다만 국어교육과, 영어교육과, 수학교육과, 유아교육과는 학생부 70%와 면접 30%를 반영한다.

학생부 반영교과는 국어, 외국어(영어), 수학, 사회, 과학 중 4과목, 반영과목에선 교과별 1과목씩 이수단위가 높은 과목을 반영한다.

전형방법은 단계별로 한다. 1단계는 지원자가 낸 서류를 바탕으로 기초학업능력이나 잠재력, 인성 등을 종합평가하며 최종선발인원의 4배수를 뽑는다.

2단계는 면접으로, 1단계 서류전형에 합격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이 이어진다. 1단계 서류전형성적 50%와 2단계 면접성적 50%를 합해 최종 합격생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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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1208명을 선발=대전대는 수시 1차를 통해 50개 학과(전공)에서 1208명(정원 내 1042명, 정원 외 166명)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유웨이·진학사의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할 수 있다.

대전대는 수시 1차에 ▲일반전형(875명·군사학과 37명 포함) ▲특기자 특별전형(48명) ▲입학사정관(혜화리더십) 전형(99명) ▲국가보훈대상자 및 산업재해자 자녀 등 특별전형(20명) ▲농·어촌학생 특별전형(94명) ▲특성화고교 특별전형(20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52명·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 등을 뽑는다.

일반학과 전형방법은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80%, 면접 20%로 뽑고 특기자 특별전형은 학생부성적 40%와 입상실적 60%가 반영된다. 농·어촌학생 특별전형과 특성화고교 특별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은 학생부성적 100%로 선발한다.

입학사정관 전형은 1단계 학생부 100%로 3배수를 뽑고 2단계에선 학생부 50%와 심층면접성적 50%를 반영돼 선발한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으로 ‘대전지역 고교 특별전형’이 없어지고 일반전형에 흡수해 모집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낮춰 수험생의 부담을 줄였다.

특히 한의예과의 인문은 B·A·B형을, 자연은 A·B·B형을 골라야 한다. 간호학과, 물리학과, 군사학과는 영어B를 필수로 고른 수험생만 지원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그밖의 학과는 선택형 수능에 관계 없이 지원할 수 있지만 학과에 따라 가산점이 주어질 수 있어 잘 살펴야 한다.

◆건양대, 1371명 선발=건양대는 2014학년도 신입생 모집으로 1982명(논산 창의융합캠퍼스 1376명, 대전 메디컬캠퍼스 606명)을 뽑는다. 이중 이번 수시모집에선 전체 입학정원의 약 70%(1371명)을 뽑는다. 전형별로는 일반학생 전형 713명, 군사학 전형 26명, 특기자 전형 77명이다.

이밖에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건양사람인(人) 전형 197명 ▲유플러스(자기주도 학습우수자) 전형 265명 ▲창업특기자 전형 15명 ▲학교생활기록부 외국어교과 우수자 전형 5명 ▲특수교육대상자 전형 10명 ▲특성화고교 졸업자 전형 43명 ▲특성화고교 재직자 전형 20명을 뽑는다.

건양사람인(人)전형은 비교과 위주의 전형이다. 문제해결능력, 잠재력, 인성을 주요 평가요소로 삼는다. 1단계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로, 2단계는 1단계 성적(50%)과 면접(50%)으로 평가한다. 건양사람인(人)전형으로 입학한 학생 모두에게 입학금을 뺀 등록금 50%가 장학금으로 주어진다.

유플러스(자기주도 학습우수자) 전형은 지난해까지 했던 지역자매 전형을 바꿔 새로 신설했다. 자기주도 학습능력과 잠재력, 인성이 좋은 학생을 대상으로 교과와 비교과를 종합평가한다. 건양사람인(人) 전형보다 교과영역이 강조된 것이다.

입학사정관 전형의 비교과 평가는 학생생활기록부에 담긴 내용으로만 평가해 따로 포트폴리오 등은 없어도 된다.

수시모집의 경우 학생부성적은 모든 모집단위에서 5학기에 포함되는 국어, 영어, 수학 교과군 전과목을 반영한다. 사회, 과학 교과군은 학년·학기 구분 없이 최다 8개 과목을 반영한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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