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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3경기 만에 안타 생산…타율 0.307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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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사진=SBS CNBC 제공]

이대호[사진=SBS CN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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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오릭스 버팔로스의 이대호가 3경기 만에 안타를 생산했다.

11일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2013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원정경기다.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지난 7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전 이후 3경기 만에 안타를 때리며 시즌 타율 0.307을 유지했다.
니혼햄 선발투수 다케다 마사루를 상대한 이대호는 1회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4회 무사 1루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선 초구를 때렸으나 유격수 앞 땅볼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선행주자 이토이 요시오가 2루에서 포스아웃을 당한 사이 1루에 안착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선두로 나선 7회 중견수 뜬공으로 잡힌 이대호는 다시 한 번 선두로 나선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상대 마무리 다케다 히사시의 시속 133km 포크볼을 밀어 쳐 우전안타로 연결했다. 이대호는 그대로 대주자 고토 슌타와 교체됐고, 오릭스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이루지 못해 0대 1로 졌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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