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10일 오후 4시 포항 소재 체육관에서 박한용 이사장과 교직원, 학생과 학부모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재단은 국제화 시대에 걸맞게 글로벌 안목을 갖고 각자의 소질을 개발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창의적인 인재를 ‘글로벌 일류 시민’으로 정의했다.
재단은 7대 교육목표로 ▲지성 ▲인성 ▲시민의식 ▲스포츠 ▲문화 ▲예술·창의 ▲적성·진로 등을 선정했다. 특히 시민의식을 학교차원에서 미래 비전으로 정한 것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재단의 설명이다.
1971년 설립된 포스코교육재단은 현재 포항과 광양에서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에 이르는 12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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