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23일까지 7일간…압해도 귀성길 40분 짧아져
무안군 운남과 신안군 압해도를 잇는 운남대교가 추석을 맞아 임시 개통된다.
국도 77호선 압해~운남 구간은 무안군 운남면과 도서 지역인 신안군 압해읍이 연결되지 않아 인접지역인데도 압해로 오가는 차량은 목포시를 경유해 돌아가야 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에 운남대교의 임시개통으로 서해안고속도로 및 무안공항과 연결되는 북무안 IC를 비롯해 운남면에서 압해읍까지 약 45㎞, 40분의 시간과 거리를 단축시켜 약 1만명의 귀성객의 고향길이 한결 수월할 것”이라며 “임시개통인 만큼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노상래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