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집계결과 7월 말 현재 은행과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저축은행·신용협동조합·새마을금고·상호금융 등)의 가계대출 잔액은 667조5000억원이었다. 한 달만에 1조1000억원이 늘었다.
같은 조사에서 1년 전과 비교한 대출 잔액은 3.1% 늘었다. 또 전월비 마이너스 통장, 예·적금 담보대출 등 이른바 생계형 대출로 불리는 기타대출은 260조3000억원으로 9000억원 증가했다. 주택대출(407조2000억원)은 2000억원 늘었다.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470조7000억원으로 1000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고, 주택대출(321조2000억원) 잔액은 전월 수준에 머물렀다.
박연미 기자 ch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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