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아시아건설종합대상] 조경부문 대상
업계 최초로 친환경 상품 전략인 '그린 프리미엄'을 발표한 이래 맞춤형 주택인 '마이 프리미엄'과 '라이프 프리미엄'을 연달아 내놓은 것 역시 품질 향상에 따른 브랜드 강화를 노린 포석이다.
2011년 출시한 '마이 프리미엄'은 소비자가 입주 전, 자신의 집 구조와 인테리어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주택 상품이다. 공급자 중심의 기존 아파트 상품에서 탈피, 소비자 중심의 상품을 실제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세대별 특성에 따른 주거공간과 맞춤형으로 선택하고 변경할 수 있게 했다. 건물의 하중을 지탱하는 내력벽이 없어 방의 개수와 크기, 주방과 거실 구조를 자유롭게 만들 수 있다는 얘기다. 내력벽에 의해 똑같은 위치와 면적의 방과 거실 등의 공간을 공급하는 기존 아파트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지난해 발표한 '라이프 프리미엄'은 입주 후 주거문화를 고려한 특화 서비스다. 단지 조경과 주민공동시설 등 아파트의 공용시설을 입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헬시(Healthy)ㆍ컴포트(Comfort)ㆍ액티브(Active)ㆍ소셜(Social)ㆍ크리에이티브(Creative)ㆍ프라우드(Proud) 등 6가지 가이드라인을 기초로 40여가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푸르지오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힐링 포리스트(숲길)', '더 사랑 서비스(유지관리)', '유즈(Uz) 센터(고품격 주민공동시설)' 등이 대표적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신규 수요가 풍부한 지역에 대한 면밀한 시장조사와 가구의 변화, 주거문화에 대한 고민을 통해 맞춤형 상품 구성을 선보여왔기 때문에 매년 1만가구 넘는 주택상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소비자의 수요를 반영한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이 분양시장을 주도하는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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