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한국무역협회는 11일 서울 트레이더 타워에서 '중국 장비 수출 인증 제도 및 기술 법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130여개 업체가 참석하는 이번 설명회는 중국 장비 수출 절차와 관련 법규, 중고·신규 장비 등의 검사 절차와 전기·기계 장비의 표준 요구 사항 등이 자세히 소개된다. 또 중국인증업체(CCIC) 전문가들이 참석해 설비 수출 인증과 관련한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은 기존 단일품목위주 수출에서 플랜트·기계 설비까지 확대되는 추세다. 일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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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중국의 서부대개발 프로젝트에 따른 수요 증가에 대비해 시안(西安)에 총 70억 달러를 투자해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다. 공장이 완공될 경우, 160여개 삼성전자 협력 업체들도 시안에 입주할 예정이다.
장호근 무협 해외마케팅지원본부장은 "중국 공장 설립을 계획하고 있는 삼성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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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협력사 등 관련 업체들이 현지 설비시장 진출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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