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법무부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당정간담회를 갖고 성남보호관찰소 문제를 논의하고 대안을 모색했다.
성남 분당갑의 이종훈 의원은 "보호관찰소를 현 지역으로 옮긴 것을 기정사실화하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면서 "지난 새벽에 보호관찰소가 기습적으로 이전한 것을 즉각 철수해야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당과 충분히 상의하지 않은 점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심사숙고해서 해당 지역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인원 기자 holeino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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