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최근 국토교통부, 한화손해보험과 함께 그린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속적인 전력난과 에너지 가격상승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건축주의 경제적 부담 감소와 거주자의 쾌적한 환경 제공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외환은행은 지난달 30일 조달청과 우수 조달기업 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국민은행도 지난달 29일 여성가족부와 '가족친화경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국민은행은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최고 1.5%의 대출금리를 우대 지원한다.
가족친화인증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경영, 회계, 외환 등 종합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고, 체계적인 자금관리가 어려운 기업의 통합자금 관리시스템 서버를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들이 사회 및 경제발전을 위한 정부와의 효율적 업무협력 모델을 실천해나가고 있다"며 "사회의 행복과 은행의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창조금융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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