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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정부, 민관 따뜻한 업무협력 꽃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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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은행과 정부의 금융서비스 업무협력이 잇따르고 있다.

8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최근 국토교통부, 한화손해보험과 함께 그린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금융 지원을 통해 노후 건축물의 창호 교체 등 에너지 성능 개선공사인 그린 리모델링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금융이 힘을 모으고자 추진됐다. 국토교통부는 그린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이자비용을 지원하며, 신한은행은 그린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속적인 전력난과 에너지 가격상승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건축주의 경제적 부담 감소와 거주자의 쾌적한 환경 제공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외환은행은 지난달 30일 조달청과 우수 조달기업 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달청 추천 우수 조달기업에 대한 한도 1억 달러 수출지원 특별펀드 운용, 무역보험공사 등 외환은행 제휴기관서비스 이용 시 외국환수수료 우대(건당 최대 50%), 외환은행 중소기업 글로벌 자문센터를 통한 수출 중소기업 앞 외국환 컨설팅 지원, 양 기관 홈페이지 연계 등을 통해 우수 조달기업의 해외 진출시 다양한 금융혜택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항목별로 실시된다.

KB국민은행도 지난달 29일 여성가족부와 '가족친화경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국민은행은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최고 1.5%의 대출금리를 우대 지원한다.

가족친화인증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경영, 회계, 외환 등 종합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고, 체계적인 자금관리가 어려운 기업의 통합자금 관리시스템 서버를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들이 사회 및 경제발전을 위한 정부와의 효율적 업무협력 모델을 실천해나가고 있다"며 "사회의 행복과 은행의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창조금융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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