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전 대통령 측이 1일(현지시간) 오전 만델라 전 대통령에 대한 조의 성명을 발표하는 실수를 저질렀다고 USA 투데이가 이날 보도했다.
그가 실수로 보낸 성명에서 부시 대통령은 "(아내) 바버라와 나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자유 신봉자의 별세를 애도한다. 대통령 시절 나는 고인에게 경이로움을 느꼈다"며 "자신을 26년간 가뒀던 사람들을 용서하는 등 만인에게 구원과 은총을 주는 놀라운 능력의 소유자"라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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