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여전히 서울 도심권의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층은 꾸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으로 분양한 왕십리뉴타운 1구역 ‘텐즈힐’에는 서울 도심생활을 누리려는 실수요자들이 몰려 중소형의 인기를 재차 확인했다.
왕십리뉴타운 1구역 텐즈힐은 전체 10개의 주택형 중 7개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되며 59~84㎡의 평균 경쟁률이 1.53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59㎡A로 3순위 당해지역에서 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중소형 7개 주택형 중 6개가 마감됐으며, 84㎡D의 1가구만 미달됐다.
분양관계자는 “공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수납공간을 최적화시키고, 가족 공용 공간인 거실과 주방을 연계와 주방과 드레스룸 특화 등 상품 구성에 힘을 쏟았던 것이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은 것 같다”면서 “수요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분양가도 3.3㎡당 평균 1700만원대로 책정한데다 교통·학군 등도 좋은 편이라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왕십리뉴타운 1구역 텐즈힐의 당첨자 발표는 9월 4일 이뤄지며 계약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용산구 갈월동 5-8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시기는 2015년 4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02)777-7772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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