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아 DB늘리고 할인행사…블랙박스 보상판매도
28일 업계에 따르면 팅크웨어는 오는 추석을 앞두고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앱) '아이나비 에어'의 새로운 버전을 선보인다. 아이나비 에어는 안드로이드에서만 50만명 이상이 내려받은 스마트폰용 앱으로, 그동안 사용자들에 의해 지적됐던 단점을 고쳐 추석 전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 최신 도로정보를 적용한 DB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한편, 구형 내비게이션을 새 기기로 바꿀 수 있는 보상판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블랙박스 전문기업 피타소프트는 기존 자사 제품을 가져오면 새 블랙박스를 최대 50% 할인해 주는 보상판매를 진행한다. 지난 설 47% 보상판매를 통해 매출 증대효과를 쏠쏠하게 봤던 피타소프트는 이번에도 보상판매를 통해 매출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엠엔소프트는 추석을 맞아 구형 디지털 기기를 가져오면 새 블랙박스를 30% 할인해 주는 파격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기존의 보상판매가 자사 제품에 한정됐다면 현대엠엔소프트는 MP3플레이어나 이동식 미디어플레이어(PMP)도 보상판매 대상에 포함하고 있으며, 작동하지 않는 기기도 무방하다. 또 추석 연휴에 맞춰 최고 수준의 하드웨어를 장착한 내비게이션 '폰터스 K7-3DM'를 선보였다. DB 구축 역시 명절 시기에 개통 예정인 고속도로, 국도 등 주요도로를 우선순위로 한다는 방침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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