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골목골목까지 길 안내…'걷기 내비게이션 앱' 출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걷기 내비게이션 앱' 모바일 화면 예시

▲'걷기 내비게이션 앱' 모바일 화면 예시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좁은 골목길과 지하도 등까지 자세하게 길안내를 받을 수 있는 내비게이션 앱이 출시된다.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 등 이동방식에 따라 최단 경로를 제공한다.

국토교통부는 25일 보행자에게 빠르고 다양한 이동경로를 지원하는 '걷기 내비게이션 앱'을 개발, 올해 서울시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전국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 앱은 차량용으로 개발된 기존의 내비게이션과는 달리 좁은 골목길이나 육교, 횡단보도, 지하도 등 차량이 통행할 수 없는 경우까지 자세히 표시된다. 이를 통해 걷는 사람, 자전거, 퀵서비스 등 다양한 이용자의 최단거리 이동을 음성으로 지원한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GIS/LBS 연구 그룹)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기존 내비게이션 지도제작 방법에 비해 10분의 1의 비용(3억원)으로 구축이 가능하다. 국토부는 상세 정보가 구축된 상세 도로망도를 제공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상세 도로망도가 제작·보급되면 각종 공공정보포털과 민간 포털사, 이동통신사, 내비게이션사 등을 통해 안전한 경로 안내, 경찰의 방범 업무, 택배 서비스 시간 단축 등 다양한 목적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면서 "예산을 확보해 장애인용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무익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국토지리정보원에서 구축하는 상세 도로망도를 기반으로 올해 말까지 '걷기 내비게이션 앱'의 시험 테스트를 모두 마친 후 내년 초부터 서울시 전체에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민찬 기자 leemin@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