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5일 보행자에게 빠르고 다양한 이동경로를 지원하는 '걷기 내비게이션 앱'을 개발, 올해 서울시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전국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GIS/LBS 연구 그룹)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기존 내비게이션 지도제작 방법에 비해 10분의 1의 비용(3억원)으로 구축이 가능하다. 국토부는 상세 정보가 구축된 상세 도로망도를 제공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상세 도로망도가 제작·보급되면 각종 공공정보포털과 민간 포털사, 이동통신사, 내비게이션사 등을 통해 안전한 경로 안내, 경찰의 방범 업무, 택배 서비스 시간 단축 등 다양한 목적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면서 "예산을 확보해 장애인용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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