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KB국민은행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창조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기술력 및 성장잠재력을 갖춘 우수 IT중소기업에 대한 창조기업 특례보증 대출을 시행하기로 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IT산업 성장지원 인프라를 상호 연계해 IT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지속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IT거래지원은 하나금융그룹 내에 성공적으로 IT서비스를 제공한 기업에게 그룹 내 다른 관계회사와 거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결제대금 지급 단계를 축소하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대한 적정 가격을 보장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기술평가 전담부서인 산업기술평가팀을 신설했다. 팀원의 절반 가량이 이공계출신의 내부인사, 외부 기술평가 전문 인력 등으로 구성됐다. 외부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기술평가를 실시하고 내부기술평가 및 기술심사 교육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특허나 인증을 받은 IT 및 제조업을 중심으로 연구개발(R&D)우수기업이나 신성장동력 산업분야에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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