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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에 힘 주고 싶다면 '레드'에 주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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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에 힘 주고 싶다면 '레드'에 주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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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올 여름 비비드 색상이 각광 받고 있다. 특히 가장 인기있는 색상은 레드다.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여름철 패션에 힘을 주고 싶다면 레드룩에 주목해보자.

◆자외선 차단+패션센스 UP! 레드 선글라스
선글라스는 여름철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함과 동시에 개성있는 패션을 연출하는 여름 필수 아이템. 독특한 프레임에 유니크한 디자인의 선글라스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올해는 검은색, 흰색을 벗어나 강렬한 색상의 선글라스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마크제이콥스의 레드 선글라스는 밝은 피부를 돋보이게 하면서 청바지와 티셔츠 차림 같은 심플한 패션에도 하나 만으로 강한 포인트가 될 수 있다. 또한 은은한 프레임 무늬에 레드 템플(안경다리) 컬러가 조화를 이뤄 여름철 해변이나 수영장 등에서 경쾌한 느낌을 더할 수 있을 것이다.

◆레드 토트백으로 원포인트 스타일링
요즘 대세는 원색의 색상으로 개성을 살리는 원포인트 스타일링이다. 특히 레드처럼 튀는 색의 가방이라면 디테일이 적은 미니멀한 디자인의 가방을 선택해 스타일의 강약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루이까또즈 샴페인라인 레드 토트백은 최근 트렌드에 맞는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디자인과 레드색상이 돋보이는 레이디라이크 스타일의 백이다. 이때 전체적인 의상 컬러를 화이트나 블랙 등 톤다운된 계열로 매치해 너무 과하지 않은 원포인트 룩을 완성해보자. 이처럼 톡톡 튀는 컬러 아이템은 수수한 의상 스타일이라도 전체적인 이미지를 변화시켜 신경 쓰지 않은 듯 멋스러운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다.
◆튀는 의상이 부담스럽다면 웨지힐로 개성 강조
튀는 컬러의 의상이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발끝에 포인트를 주는 것은 어떨까? 특히 오래 신어도 발에 무리가 가지 않는 웨지힐은 하이힐을 대신할 여름철 머스트해브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게스 웨지힐은 스커트나 숏팬츠에 매치했을 때 발목의 스트랩이 다리가 더 길어 보이고 늘씬해 보이는 효과를 준다. 또한 웨지힐은 굽의 소재에 따라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게스 웨지힐은 발목 스트랩이 굽까지 연결되는 듯 유니크한 웨지힐로 스타일리시함을 더한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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