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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외딴섬에 급수대책 총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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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식수와 생활용수 병물 공급 및 선박급수로 주민불편 최소화”
완도군은 금일읍 신도에 생수를 공급하고 있다.

완도군은 금일읍 신도에 생수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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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김종식 군수)이 가뭄이 장기화됨에 따라 도서낙도 외딴섬 주민을 위한 급수대책을 총력 추진하고 있다.

21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상하수도사업소장을 반장으로 가뭄에 따른 급수대책반을 편성하여 가뭄 해갈시 까지 급수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방상수도 저수율이 25%까지 현저히 떨어진 금일 척치 정수장은 저수율이 65%인 용항정수장과 연계하여 급수하기 위한 시험을 완료하고 8월 26일부터 식수를 원활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저수율이 8%인 노화넙도 정수장은 일일 80톤 취수가 가능한 대형관정을 가동하여 총 급수량 40%를 유지하여 제한급수 기간을 단축하고 있다.

한편, 취수원 수량이 급감하여 제한급수를 하고 있는 외딴섬에 대해서는 급수실태를 파악하여 물 공급이 시급한 9 개 도서에는 선박급수 및 병물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8월 7일에는 군외면 서화도와 동화도에 20톤의 선박급수와 병물 250병을 공급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폭염과 가뭄에 따른 제한급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딴섬을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주민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일에는 생일 덕우도와 금일 충도, 신도 등 3개 도서를 차례로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식수공급이 시급한 신도에는 병물 220병을 지원하고, 제한급수를 원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해수담수화 사업 추진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완도군은 지방상수도 위탁기관인 수자원공사와 협력해 21일부터 노화 마삭도 등 9개 도서에 병물 2,000병을 공급하는 등 가뭄 해갈시 까지 전행정력을 동원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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