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진료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내·외과를 비롯해 암병원, 심장혈관센터 등 병원 내 거의 모든 진료과목에서 시작된다. 이를 위해 각종 영상검사와 혈액검사, 초음파검사, 자기공명영상촬영(MRI), 컴퓨터단층촬영(CT) 등 대부분의 검사도 적정 수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예약은 기존과 동일하게 전화예약, 인터넷예약 등을 통해 접수한다.
실제로 병원이 내원객 대상으로 요일별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4%가 토요일 진료를 가장 선호했다. 또 63%는 토요진료가 시작되면 적극 이용하겠다고 밝히는 등 87%가 토요진료 이용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성 진료부원장은 "비전 2020 선포 후 환자행복 실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토요진료 역시 이러한 맥락중 하나"라며 "평일과 동일한 수준의 진료의 질과 검사시스템을 갖춰 환자 편의도를 최대한 높이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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