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연일 33℃를 넘어서는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 21개 학교가 개학을 연기했다.
전북도교육청은 19일 기록적인 폭염으로 학교장이 학교 실정과 기상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개학일자를 연기할 수 있도록 안내한 결과 21개 학교가 개학연기를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전북지역 일선학교는 지난 13일부터 김제중앙중(16일→19일)과 청하중(19일→22일), 부안초(19일→26일), 백산중(19일→21일), 호남제일고(14일→19일), 김제서고(19일→26일), 백산고(19일→21일), 서진여고(16일→19일), 서전주중(16일→20일), 덕일중(19일→21일), 솔빛중(16일→21일), 아중중(14일→20일), 우아중(16일→19일), 해성중(16일→19일) 등이 개학 연기를 통보했다.
이들 학교들은 개학 연기로 줄어든 수업일수를 겨울방학 기간 조정 등을 통해 법정 수준으로 맞출 계획이다.
현행법 상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모두 수업일수를 190일 이상 채워야 한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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