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날 오후 12시 55분께 송탄역장이 "역무실에 누군가 가방을 놓고 갔는데 폭발물인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하면서 전철은 오후 4시까지 3시간동안 상하행선이 송탄역을 무정차 통과했으며, 역사에 있는 직원과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소동은 가방 주인이 역무실에 잠시 가방을 맡겨두고 나오면서 문제가 됐다"며 "정확한 경위를 더 조사해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입건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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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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