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온라인 브랜드 '온슈어(Onsure)'를 내세워 본격적으로 온라인 보험시장에 진출한다고 19일 밝혔다. 몇몇 중소보험사들이 온라인 전용보험을 출시한 바 있으나, 전용브랜드를 내세워 진출한 것은 한화생명이 처음이다.
한화생명은 이번 온라인 보험시장 진출을 통해 온라인에 익숙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2030세대를 조기에 끌어들이겠다는 전력이다. 이를 위해 우선 사업부 형태로 온라인 시장에 진입한 후 향후 시장상황에 따라 전업 보험사 출범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생명은 온슈어 론칭을 맞아 내달 30일까지 홈페이지 방문 고객과 보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박재홍 한화생명 미래전략실장은 "온슈어 론칭은 온라인 보험 시장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중장기적으로는 주요 고객층이 될 2030 미래고객을 확보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화생명을 온라인 보험시장의 선도사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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