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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해외주식형 2011년 이후 수익률 최고··국내도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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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형 펀드 1.91%, 한주만에 플러스 전환
해외주식형 펀드 3.82%··2011년 12월 이후 최고 수익률


[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IT관련 대형주가 3% 넘는 상승세를 보이면서 국내주식형 펀드는 한 주만에 플러스 수익률로 돌아섰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이 7500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면서 국내 증시도 2.09% 상승 마감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중국 펀드의 강세에 힘입어 지난 2011년 12월 이후 최고 수준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18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주식형 펀드의 주간 수익률이 1.91%를 나타냈다. 인덱스주식기타 3.51%, 인덱스주식코스피200 2.60%, 인덱스주식섹터는 2.44% 상승해 유형 평균을 상회했다. 액티브주식테마도 1.71%를 기록해 대부분의 유형에서 플러스 수익률을 거뒀다.

반면 중소형주에 주로 투자하는 액티브주식중소형이 0.04% 하락해 유일하게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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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형 클래스 펀드(설정액 100억원 이상) 가운데서는 한 주간 3.66% 오른 IT분야의 선전에 힘입어 해당 종목의 편입 비중이 높은 펀드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미래에셋TIGER반도체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 은 6.27%로 주간수익률 1위를 차지했고, ‘삼성KODEX반도체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이 6.24%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재간접형)종류A’ 와 ‘KB스타코리아레버리지2.0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A 클래스’ 는 각각 5.55%, 5.38% 상승했다.

3주만에 플러스로 전환한 해외주식형 펀드는 3.8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2011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의 경기지표가 긍정적으로 해석되면서 중국(홍콩H) 지역이 5.27% 상승했고 브릭스(4.02%), 브라질(3.76%), 친디아(3.57%) 등의 지역도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 중동아프리카(1.06%), EMEA(1.12%), 신흥아시아(1.23%) 등의 지역은 유형 평균을 밑돌았고 북미 지역도 0.50% 상승하는데 그쳤다.

해외주식형 개별 펀드로는 ‘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레버리지2.0증권자투자신탁(주식-파생재간접형)종류C1’이 14.06%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블랙록월드골드증권자투자신탁(주식)(H)(A)’ 12.14%, ‘ING차이나Bull 1.5배증권자투자신탁(주식-파생형)종류A’ 11.23%를 보이며 10%대가 넘는 성과를 내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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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채권형 펀드와 해외채권형 펀드는 각각 -0.06%, 0.01%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국내채권형 펀드 중에서는 회사채권이 0.05%로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하이일드채권 -0.04%, 국공채권 -0.10%, 일반채권이 -0.0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채권형 펀드 가운데 아시아퍼시픽채권은 0.35% 상승해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글로벌하이일드채권은 0.06% 올랐다. 반면 신흥국채권은 -0.08%, 글로벌채권은 -0.0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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