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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일모직 = 독일 OLED 재료 업체 Novaled 지분 인수. Novaled는 2001년 드레스덴 대학에서 설립되어 분사된 벤처기업이다. 유기전자(organic electronics) 분야 전문 기업으로 OLED 분야에서 500건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삼성디스플레이(SDC)에 유기재료를 납품하고 있으며, 제품은 주로 OEM 방식으로 생산한다. 미국 OLED 업체인 UDC와 유사한 R&D 전문 기업이다.

동사는 Novaled 인수를 통해 OLED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시장 선도적 위치 확보할 전망이다. Novaled는 이미 SDC에 OLED HTL/ETL 첨가제(dopant)를 납품하고 있고, 내년 상반기에는 ETL 납품도 예상되기 때문이다. Novaled의 기술 및 특허는 제일모직의 R&D 역량을 높이고, 제품 개발 시간을 단축시킬 전망이다. 또한 삼성 그룹 내 디스플레이 소재를 담당했던 제일모직 중심으로 수직 계열화가 본격으로 진행될 것으로 판단된다.
◆ 롯데푸드 = 하반기 이익 증가, 장기 성장 가능 영역 많음. 주가는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으나 2분기 실적이 그리 나쁘지 않았고 하반기 기대감과 장기 성장 스토리가 있어 반등을 모색할 전망이다. 동사는 빙과, 유지 위주에서 유가공, 식자재, 육가공, 즉석식품, 가공식품 등으로 확대하면서 종합식품회사로 성장했다. 특히 1) 유가공(특히 분유 수출)의 성장성을 볼 수 있다. 롯데푸드의 중국 분유 수출은 지금까진 브랜드가 없는 PB제품이었다. 하지만, 2013년 8월에는 독자브랜드(NB제품, 그랑노블)로 상해 지역에 최초로 수출이 이루어진다. 수출액은 2013년 250억원, 2015년에는 500억원(PB제품 250억원, NB제품 250억원)은 가능할 전망이다.

다음으로 2) 식품/FS(델리카, HMR, 단체급식, 식자재 유통), 육가공을 볼 수 있다. 즉석식품과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식 대체식품)은 1인 가구수 증가와 간편식 선호 현상으로 성장성이 높다. 또 단체급식은 진입 초기 단계이지만 롯데그룹 내에서만 1천억원의 매출이 가능하다. 식자재와 육가공도 장기적으로는 성장의 기회이다.

KH바텍 = 2Q13 Review: 사상 최대 실적. 매출액 3,294억원, 영업이익 259억원. 2013년 2분기 매출액은 3,29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68.2%, 전분기 대비 111.8% 증가하였다. 2012년 연간 매출액이 3,559억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놀라운 외형 성장이다. 분기 700억원 내외의 매출액을 기록해 왔으나 4Q12 1,329억원, 1Q13 1,505억원으로 급증 했고, 2Q13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하였다.매출액 증가의 가장 큰 이유는 미국 스마트폰 업체인 B사의 제품 매출액이 예상 이상이기 때문이다. 2012년 말부터 납품이 시작된 OLED 디스플레이 제품은 2분기에만 1,300억원 수준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259억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0.3%, 2,044.8% 증가하였다.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6.1%p 상승한 7.9%이다.
매출처 다변화와 금속 채택 증가 추세로 향후 성장도 긍정적이다. 동사는 성장 정체 시기에 매출처 다변화 노력을 해왔고, 4Q12 이후 그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동사는 향후에도 안정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동사의 경쟁력은 1) 매출처 다변화로 현재 동사의 매출처는 삼성전자, 애플, 노키아, 모토로라, 소니, 블랙베리, HTC 등이다. 전세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수준으로 다변화에 성공한 상태이다. 소형 금속 기술에서는 독보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2) 금속 채택이 증가하고 있다. 지금의 플라스틱 계열의 케이스는 금속에 비해 내구성이 낮고, 고급스럽지 못하다고 평가 받고 있다. 따라서 하이엔드 스마트폰 금속 부품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



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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