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의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223억원, 441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하반기에 몇 가지 수입 브랜드와 자체 프리미엄 브랜드 런칭 가능성 있어 상반기 대비 맥주 시장 지배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근 연간 주당 배당액은 1250원으로, 하이트진로홀딩스의 높은 재무 레버리지 고려 시 추후 최소한 현 배당금 유지될 가능성 상당히 높다"며 "이는 올해 배당수익률이 약 4.7%를 기록할 것임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하반기 이후 자회사 지분 매각과 유휴 부동산 매각 추진 중임을 고려하면 배당금이 더 높아질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평가다.
정재우 기자 jj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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