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이날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과 이홍균 롯데면세점 영업부문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LA 현지에서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그동안 해외에 진출한 대기업 유통 채널에 중소기업이 입점한 사례는 많지만 대기업과 중소기업중앙회가 손잡고 중소기업 제품을 미국 중심 상권에서 알리는 것은 처음이다.
롯데면세점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4월 LA를 방문해 상권 조사를 마무리하고 베버리힐즈에 중소기업 전용매장을 설치했다.
이홍균 롯데면세점 영업부문장은 "우리가 가진 노하우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좋은 중소기업 제품을 알리고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려고 한다"며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중소기업 전용매장 오픈을 성공적으로 지원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의 롤 모델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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