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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 밤 숲속, 휴식같은 음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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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11일 우장산 근린공원 야외무대서 ‘숲속 열린 음악회’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11일 오후 5시 우장산 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 한여름 밤 청량한 문화향기를 불어넣을 ‘숲속 열린 음악회’를 개최한다.

구는 공원 야외무대를 우천시에도 공연 가능한 전천후 무대로 단장하고 주민들에게 숲속 분위기에 맞는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기 위해 본 공연을 마련했다.
공연은 ‘우아미 & 뵈뵈 오카향기’의 오카리나 연주로 시작된다.

불후의 명곡인 ‘My heart will go on’ 등 12곡을 연주, 영혼을 울리는 자연의 소리로 숲속 여름 밤 하늘을 수 놓을 예정이다.

이어 ‘김형과 7080 추억 스케치’의 무대로 공연장을 한껏 고조시킨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 아름다운 강산 등 유명 발라드와 올드팝 10여곡으로 중장년층에게 추억의 향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약 2시간 동안 공연이 펼쳐지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공원 야외무대를 새롭게 단장하여 숲속의 무대를 찾는 주민들에게 자연의 쾌적함은 물론 한 여름밤 즐거운 향연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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