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26달러(1.2%) 내린 배럴당 105.30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시장전문가들은 미국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이 올해 내에 양적완화 프로그램의 축소를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자 유가가 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경제 성장률이 하반기에 2.5%로높아지고 내년에 3%를 넘어설 것"이라면서 "이런 전망대로라면 올해 하반기부터 양적완화 규모 축소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