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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이름값?' 50만원 목걸이도 한번 찼다하면 4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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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소품, 높은 값에 경매

▲이보영이 드라마에서 착용했던 '모딩듀 클래식' 목걸이

▲이보영이 드라마에서 착용했던 '모딩듀 클래식' 목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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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인기 연예인이 드라마에서 착용한 실제 제품이 경매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다.

5일 옥션에 따르면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촬영소품 경매가 진행되는 가운데 여주인공인 이보영의 목걸이가 입찰 17회차 만에 입찰가 200만원을 넘어섰다. 이 제품은 이종석의 꿈 속에 나타난 이보영이 흰색 드레스와 함께 착용한 아이템으로, 주얼리브랜드 골든듀의 '모닝듀 클래식' 제품이다. 다이아몬드 0.1ct이 디자인돼있는 이 제품의 시중 판매가격은 50만원대다. 이보영이 한번 착용한 제품이라고 가격이 4배 이상 뛴 것.
지난달 치러진 2차 경매에서도 이보영의 스카프가 2배가량 비싼 61만원에 낙찰됐다. 다양한 의상에 연출하기 좋은 하늘색 컬러의 '아르마니(ARMANI)' 제품이다. 이 밖에도 여배우들의 애장품은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다. 김태희의 페도라는 95만원에 마감됐다. 립컬(RIP CURL) 제품이다.

최근 안방극장에서 인기가 치솟고 있는 배우 이종석의 촬영소품 가격도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지난달 진행된 1차 경매서 이종석의 '피어싱은 29회차에서 141만원에 낙찰됐다. 피어싱 가격은 보통 5000원~5만원 수준이다. 연예인이 착용했다는 이유만으로 30배가 넘는 가격에 팔린 것이다.

이종석의 '헤드셋'도 21회차에서 기존 가격의 2배인 84만5000원에 마감됐다. 이 제품은 AKG 제품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3차 경매에서는 이종석이 신었던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 '등산화'가 1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옥션 관계자는 "자선기부 경매라는 점과 연예인이 직접 착용했다는 '가치'값이 더해져 생각보다 높은 가격에 낙찰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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