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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주파수 경매 신청서 제출 "담합은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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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SK텔레콤이 전날 LG유플러스에 이어 2일 롱텀에볼루션(LTE) 주파수 할당 경매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상헌 SK텔레콤 정책협력담당 상무는 이날 오전 11시께 미래창조과학부에 주파수 이용계획서와 관련서류를 제출한 뒤 기자들과 만나 "광대역 LTE 주파수의 가치를 감안해 주파수 경매 규칙 안에서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를 견제하기 위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담합할 수 있다는 우려에 관해선 "불가능하다. 어떤 경우에도 그럴 일은 없다"면서 "공통된 목적을 달성한다 해도 과정과 방법이 다를 것"이라고 일축했다.

주파수 경매 전략에 대해선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그는 "지난 2011년 주파수 경매와 달리 3개 사업자가 여러 대역을 경매하는 방식으로 매우 복잡한 양상을 띤다"며 " 경우의 수가 많아 경매 진행 기간을 예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경매 상한가도 정해놓진 않았다. 경매일까진 아직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액수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경매에 나온 4개 주파수 블록 중 최저경쟁가격이 가장 높은 35㎒폭 1.8㎓ 대역(6738억원)의 10%에 해당하는 보증금을 지불해 어느 대역이든 배팅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한편 주파수 경매 신청 접수 마감은 이날 오후 6시로, KT는 오후 2시께 미래부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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