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는 지난 7월 내수 5768대, 수출 6768대(CKD 포함) 등 총 1만253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8.5%, 전년 누계 대비 23.5% 늘어난 규모다.
수출의 경우 러시아와 칠레 등으로의 꾸준한 물량 증가와 함께 코란도 C 가솔린 모델의 중국시장 본격 선적으로 전년 동월 대비로는 21%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6.6% 감소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하기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로 생산물량이 감소하면서 증가하고 있는 내수 물량 대응을 위해 수출실적이 일시적으로 전월 대비 6.6% 감소했다"면서도 "조업일수가 확보되면 곧 회복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올 들어 내수판매가 7개월째 증가하면서 4개월 연속 1만 2000대 이상을 판매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코란도 C 상품성 개선모델 출시를 통해 이러한 상승세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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