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SK텔레콤 (대표 하성민)은 1일부터 자사 멤버십 서비스 'T멤버십'을 모바일 카드 중심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기존 플라스틱 멤버십 카드를 모바일 카드로 전면 교체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환경보호에도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단, 일반폰 가입자의 경우 기존 플라스틱 카드로 발급된다.
또한 SK텔레콤은 모바일 카드 접속 시 고객의 멤버십 등급 및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맞춤형 혜택·이벤트 안내를 해주는 기능을 추가하고, 바코드 화면 인식률도 높여 고객이 보다 유용하게 모바일 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T멤버십 개편은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이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급속히 변화하는 추세와 모바일 멤버십 카드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고려해 추진하게 됐다"면서 "향후 모바일 쿠폰·쇼핑 등 모바일 커머스와 연계해 T멤버십 혜택을 지속 개발 및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월드,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미스터피자, 도미노피자, TGI, 베니건스, 카페베네, 준오헤어 등 주요 제휴사에서 40~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VIP 고객의 경우 8월 넷째 주부터 메가박스 전국 지점에서 1000원에 영화를 볼 수 있다.
또한 이 기간 중 'T멤버십 모바일 에코 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한 고객들은 차감된 멤버십 할인 한도를 다음달 초 자동으로 리필해준다. 자세한 내용은 T멤버십 홈페이지나 T멤버십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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