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0~8월3일 오후 3~5시 미술 영화 여행 건축 사진을 주제로 강의 및 답사 진행
국립중앙도서관, 교보문고 등이 공동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3년 길위의 인문학 사업은 일상 속 인문학을 재조명하기 위해 전국 50개 도서관을 선정하,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예술의 다양성을 느끼고, 인문적 지식을 친근하고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짜져 있다.
참가 어린이들은 미술?영화?여행?건축?사진 등 다양한 예술분야의 전문가에게 인문학 강의를 듣고 현장답사를 다니게 된다.
이어 '영화로 읽는 인문학'과 '여행으로 읽는 인문학'은 영화학을 전공하고 강좌를 진행하고 있을 뿐 아니라 도서 ‘on the Road-카오산 로드에서 만난 사람들’ 저자인 박준 작가를 초빙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영화와 여행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다음 날 진행되는 '건축으로 읽는 인문학' 강좌는 ‘어린이를 위한 유쾌한 세계건축여행’의 저자 배윤경 작가와 함께 세상의 다양한 건축을 돌아보고 건축과 인문의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날은 '사진으로 읽는 인문학'이 주제로 최근 ‘시간이 흐른다 마음이 흐른다’를 출간한 신미식 여행사진작가가 어린이들과 함께 감성어린 사진작품들을 나눌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전문가들과 만나 생생한 강연을 듣고 현장답사를 다니면서 예술과 인문학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를 넓히길 바란다”며 “문화예술의 다양성을 향유하는 시간을 함께 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내적성장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별 25명씩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있다. 참가비는 무료.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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