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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분기 글로벌 휴대폰 판매 1위…LG는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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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휴대폰 판매량·점유율 모두 줄어…스마트폰 판매는 삼성이 애플 2배

2분기 글로벌 전체 휴대폰 판매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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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가 2분기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 1억700만대를 판매해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3분기를 시작으로 4분기 연속 분기 판매량 1억대를 돌파했다. LG전자는 지난 분기에 이어 4위 자리를 지켰다.

26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휴대폰을 1억700만대 판매해 시장점유율 27.7%로 1위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1년 전 25%에서 2.7%포인트 늘었다.
노키아는 6110만대(15.8%)를 판매해 2위를 기록했으나 상위 5위 제조사 중 유일하게 판매량과 점유율이 줄었다. 1년 전과 비교해 판매량은 2260만대, 점유율은 6.7%포인트 감소했다. 심비안 스마트폰이 자취를 감추고 피처폰 시장이 줄어들면서 타격을 받았다.

애플은 3120만대(8.1%)로 점유율을 0.1% 늘리며 3위를 기록했다. LG전자는 1780만대(4.6%), ZTE는 1760만대(4.6%)를 판매해 각각 4, 5위로 집계됐다. 특히 LG전자의 휴대폰 판매량은 36% 증가해 상위 5개 제조사 중 가장 빠른 성장률을 기록했다.

우디 오 SA 이사는 "애플은 휴대폰 판매량이 20% 성장하며 점유율도 7%에서 8%로 늘었다"며 "점유율 10%를 돌파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이는 저가형, 대화면 아이폰을 출시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위에서만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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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애플의 2배 이상을 판매, 양사간 판매량과 점유율 격차를 확대하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7600만대(33.1%)의 스마트폰을 판매했고 애플은 3120만대(13.6%), LG전자는 1210만대(5.3%), ZTE는 1150만대(5%), 화웨이는 1110만대(4.8%)를 팔며 2~5위를 기록했다. 특히 애플은 지난 2010년 2분기 이후 점유율이 3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전체 휴대폰 시장은 3억8600만대로 지난해 3억7150만대에서 4% 성장했고, 스마트폰 시장은 2억3000만대로 1년 전 1억5650만대에서 47% 확대됐다.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59%로 1년 전보다 늘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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