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4%, 영업이익은 30.5% 줄었다. 직전 1분기에 비해서는 각각 7%, 25.9% 늘었다.
포스코 단독기준으로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1% 줄어든 7조7400억원, 영업이익은 36.1% 줄어든 7030억원을 기록했다.
바로 전 분기에 비해서는 각각 0.7%, 21% 증가한 실적이다. 광양제철소 고로 개수 영향으로 판매량이 소폭 줄었지만 자동차 등 주요 수요처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의 판매량이 늘어 매출이 늘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상반기 누계 기준 매출은 30조18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1조6200억원으로 21.1% 줄었다.
회사의 상반기 누적 원가절감액은 원료비 1429억원을 포함해 총 3248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말까지 총 7300억원 정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내다 봤다. 특히 지난달 개보수를 마치고 가동에 들어간 광양 1고로를 통해 용선 제조원가 절감액이 1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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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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