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본부장은 "유럽 시장에서 상반기 수요가 전년대비 6.7% 감소했다"며 "이 같은 추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 상반기 매출액 44조5505억원(자동차 36조7202억원, 금융 및 기타 7조8303억원), 영업이익 4조2750억원, 당기순이익 4조6113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의 실적을 올렸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늘어나 사상 최대 반기실적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7.7% 줄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7.8%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9.6%로 전년 동기(11.0%)보다 1.4%포인트 떨어졌다. 다만 분기 기준으로는 올 2분기에 영업이익률 10.38%를 기록하며 지난해 3분기이후 3분기만에 10%대를 회복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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