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지사 '안보정책자문단'꾸려 민원 60%이상 줄고, 각종 군관련 협의 통해 규제 완화 이끌어내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안보정책자문단 도입 후 2008년 7293건에 달했던 군사시설 보호구역내 민원건수는 2012년2920건으로 60%이상 감소했다. 안보정책자문단은 예비역 간부를 채용해 군 관련 협력 사업에 활용하는 제도다. 현재 경기도에는 4명의 자문관들이 활동하고 있다.
안보정책자문단은 그 동안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제3야전군사령부와 정책협의회를 구성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또 경기 국제보트쇼가 열리는 전곡항 지역의 철책 제거, 포천 축석고개 방호벽 철거 등 민감한 군사관련 지역 현안 해결에도 앞장섰다.
이외에도 경순왕릉 주변 지뢰제거 관련 군부대 협의, 각종 군사시설 규제 완화 등 군과 관련된 현안문제 해결과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도발, 북한 핵실험 등 긴박했던 국가 안보상황과 관련한 자문활동도 펼쳤다.
도 비상기획담당관실 관계자는 "접경지역인 경기도의 특성상 군과의 긴밀한 협조관계는 군과의 상생과 지역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며 "안보정책자문단 제도를 적극 활용해 군ㆍ관 상생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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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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