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대상, 상생펀드 100억 조성···중소협력사 본격 지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명형섭 대상 사장

▲명형섭 대상 사장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대상 이 상생펀드 100억원 조성을 골자로 한 동반성장 정책 발표와 동시에 40여개 협력사 본격 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상생펀드 100억원 규모는 대상의 협력사 수가 40개인 점을 감안하면 업체당 평균 2.5억원을 지원할 수 있는 액수다. 아울러 기존의 납품단가를 적극적으로 조정해 인상요인을 충분히 반영하고, 중소 협력업체에 대한 현금지급율도 기존보다 10% 높인다. 대금 지급 기일도 이달부터 기존의 20일에서 10일로 단축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협력사와 공동개발 기술에 대한 ▲공동특허출원 및 독자개발기술 특허지원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류·자문확대 ▲맞춤형 품질개선 지원을 위한 'QS(Quallity Support) Center' 설치 ▲채용박람회를 통한 인력채용 지원으로 협력사 임직원의 직무능력향상을 돕기 위한 무상교육 프로그램 동반성장 아카데미 신설 등 다각적인 차원에서 동반성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윤리경영 내용을 협력사와의 계약서에 포함하고, 핫라인 및 온라인을 통한 신고제도를 운영함으로써 부당행위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상은 오는 26일 공식 동반성장슬로건 '행복한 상생, 즐거운 내일'을 공표하고 40개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동반성장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유장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정대표 한국소비자원장, 윤영식 한국식품산업협회 부회장 등 각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명형섭 대상 사장이 13년도 협약사항 및 이행계획을 공식발표하고 100억 상생펀드를 소개한다. 진정한 동반자로 거듭나자는 행사의 뜻을 기리는 차원에서 명 사장과 9명의 임원진이 협력사 대표들의 발을 손수 정성껏 닦아주는 세족식도 마련됐다.

명형섭 대상 사장은 "실질적인 동반성장정책을 통해 대상과 협력사가 공정하고 협력적인 선순환 상생구조를 구축하여 상호 시너지효과 확대 및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라며 "향후 재무, 교육, 채용, 품질 등 다각적인 부문에서 대상, 방법, 규모 등을 점차 확대 추진하여 '행복한 상생, 즐거운 내일'이라는 대상의 동반성장슬로건을 반드시 실현 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방문증 대신 주차위반 스티커 붙였다"…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전치 4주 축구판에 들어온 아이돌 문화…손흥민·이강인 팬들 자리 찜 논란 식물원 아닙니다…축하 화분으로 가득 찬 국회

    #국내이슈

  • 머스크 끌어안던 악동 유튜버, 유럽서 '금배지' 달았다 휴가갔다 실종된 '간헐적 단식' 창시자, 결국 숨진채 발견 100세 된 '디데이' 참전용사, 96살 신부와 결혼…"전쟁 종식을 위하여"

    #해외이슈

  • [포토] 조국혁신당 창당 100일 기념식 [포토] '더위엔 역시 나무 그늘이지' [포토] 6월인데 도로는 벌써 '이글이글'

    #포토PICK

  •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