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이날 금융소비자와 금융시장의 신뢰도 제고 등을 위한 '금융감독시스템 혁신'의 일환으로 정보공개 확대방안을 마련, 발표했다.
또한 홈페이지에서 금융회사의 경영 및 재무현황 세부 명세를 상세히 제공하는 등 금융통계정보의 종류를 201건에서 500여건으로 대폭 확대한다. 각 금융회사의 임직원과 점포 현황, 여·수신 현황, 수익 및 비용 등 손익구조, 건전성 분류 현황 등을 보다 손쉽게 알수있게 된다.
현재 공개하지 않고 있는 금감원에 대한 외부회계법인 결산감사결과, 회계법인 품질관리실태 점검결과 등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금융소비자가 보다 편리하게 필요한 정보에 접근·이용 할 수 있도록 관련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홈페이지를 개선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민에게 금융감독 업무수행 과정과 결과를 적극적으로 알려 국민의 감시기능이 강화돼 업무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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