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박주호가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05 유니폼을 입는다.
마인츠 구단은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호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15년 여름까지 2년이며, 활약 여부에 따라 계약을 2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 구체적인 이적료는 비공개됐다.
2011년 여름 J리그 주빌로 이와타에서 스위스 FC 바젤로 이적한 박주호는 지난 2시즌 동안 주전 왼 측면 수비수로 활약했다. 77경기를 뛰며 두 차례 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한 차례 컵 대회 우승에 일조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와 같은 굵직한 무대도 여러 차례 누볐다. A매치는 2010년 핀란드전을 시작으로 총 11경기에 출전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